라오스 의료진 연수교육 "한국 의사들이 돕는다"

라오스 의료진 연수교육 "한국 의사들이 돕는다"

  • 조명덕 기자 mdcho@doctorsnews.co.kr
  • 승인 2013.01.0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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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공공의료사업단-서울의대, 현지서 'TOT 워크숍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은 지난해 12월 10∼14일 라오스 수도인 비엔티엔에서 라오스 보건부 관계자와 라오스 중앙병원 의료진 33명을 대상으로 '센트럴 레벨 트레인 오브 트레이너스 워크숍'을 열었다.

▲ 이번 워크숍에는 라오스 보건부 차관이 참석하는 등 현지의 높은 관심속에 진행됐다
라오스 내 보건의료시스템을 활용해 해당국가의 보건의료 환경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과 서울의대가 한국국제협력단의 지원을 받아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서울대병원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응급의학과 및 서울의대 의학교육학교실에서 모두 9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라오스 현지 보건의료계의 당면과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진료과별로 뎅기열·설사·산후출혈·탈장 등 라오스의 의료소외 지역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병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지난해 8월 라오스에서 4일간 개최한 '플래닝 워크숍'의 후속 조치로 마련된 이 워크숍은 라오스 보건부 차관이 참석하는 등 현지의 높은 관심속에 진행됐다. 올해는 이번 워크숍에 참가한 라오스 의사들로 구성된 강사진을 중심으로 라오스의 주 단위 및 군 단위 의료인 연수교육으로 사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신좌섭 서울의대 교수(의학교육학교실)는 "이번 사업은 3년제 교육을 받은 준의사가 주로 담당하고 있는 라오스 주립·군립병원의 의료인력 수준 향상을 주 목표로 설정했으며, 이를 위해 라오스 정부와 중앙병원 의사들이 전반적인 계획을 수립한 후 이들이 스스로 표준 지침을 개발하고 주립병원·군립병원 교육을 스스로 시행하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 의사들의 역할은 이들이 올바른 방향을 찾도록 돕는 것으로 설계했다고 덧붙인 신 교수는 "이번 워크숍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이들이 스스로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도록 하는 것이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워크숍이 꾸준히 지속돼 개도국 보건의료의 내재적 역량이 강화되는데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과 서울의대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현지방문 연수사업 등 향후 새로운 한국형 보건의료 원조모델을 함께 제시하는 등 사업운영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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