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성애병원 옆 광명시청 철산별관에 개소
광명시·관동대·광명성애병원 의료서비스 협약
개소식에는 양기대 광명시장·이종서 관동대학교 총장·김윤광 성애의료재단 회장·김석호 광명성애의료재단 이사장 등을 비롯해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광명시·관동대·광명성애병원은 지난 3월 광명시민의 건강 증진 및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협약 체결한 적이 있다. 이번 관동의대 의학시뮬레이션센터 개소는 협약 체결에 따라 이뤄졌다.
광명시와 광명성애병원은 관동의대 학생들의 임상 수행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 5월 28일 의학시뮬레이션센터 공사에 착공, 총면적 233.2㎡ 규모에 CPX·OSCE 룸 6실과 SKILL LAP·소강의실·관찰실 등을 개설했다. 각 실에는 사람 모형의 기자재(SIMMEN)를 비롯해 임상실습 장비를 갖춰 임상 실기 교육·표준화 환자를 이용한 진료 교육·가상 시나리오를 이용한 시뮬레이션 교육 등 임상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임상실기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광명성애병원은 "의학시뮬레이션센터 개소를 통해 104명의 관동의대 학생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임상 수행능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며 "소중한 환자의 생명을 다루는 의료 현장에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한 전문 의료인을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동대 관계자는 "의학 시뮬레이션센터 개소를 통해 관동대 의대의 교육의 질을 한 차원 향상시키고,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부실교육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켜 나가겠다" 전했다.
광명시·관동대·광명성애병원 간 협약에 따라 관동의대 교수진들은 지난 4월부터 광명성애병원에서 진료와 학생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