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의대 미주교우회 "모교 돕자" 1억5천 쾌척

고려의대 미주교우회 "모교 돕자" 1억5천 쾌척

  • 이은빈 기자 cucici@doctorsnews.co.kr
  • 승인 2013.10.0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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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미주교우회가 모교 병원인 고대의료원에 미화 14만 달러(약 1억5000만원)를 기부했다. 기금은 모교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장학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2일 고려대 총장실에서 진행된 약정식에는 고려대 김병철 총장, 김린 의무부총장, 한희철 의대학장, 송진원 의무교학처장, 김정묵 의과대학 교우회장과 설흥수 고대의대 미주교우회장 등이 참석했다.  

설흥수 미주교우회장은 평소 의학교육과 후학 양성에 뜻을 두고 1980년대 의대도서관 건립 기금, 미주 총교우회 장학기금 모금에 앞장 서 왔으며, 고려대학교 100주년 기념 사업비를 전달하기도 했다.

설 회장은 "모교가 없고 날 가르쳐준 교수님들이 없었다면 현재의 내가 있을 수 없다"며 "앞으로도 의대 발전을 위한 모금으로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도록 교우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린 의무부총장은 "고대의대 미주 교우회의 선행과 같은 나눔이 있었기에 의료원과 의과대학은 괄목할만한 성장이 있을 수 있었다. 교우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의료계를 이끌 의료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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