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파킨슨병 전문가 머리 맞댄다

한국 파킨슨병 전문가 머리 맞댄다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4.03.2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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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병원, 27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서 파킨슨병 심포지엄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학회 후원…최신 연구·치료법 공유

신경과에 몸담고 있는 파킨슨병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성과와 치료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인제대학교 백병원은 27일 오후 5시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제4회 백중앙의료원 파킨슨병 디너 심포지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보행장애의 검사'(좌장 손영호 연세의대 교수·세브란스병원)를 주제로 ▲보행의 임상 현상(유철형 연세의대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보행 분석(박진세 인제의대 교수·해운대백병원)에 대해 발표한다.

김윤중 한림의대 교수(한림대 평촌병원)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의대 신경과에서 파킨슨병 약물·운동 연구 및 치료에 매진하고 있는 신디 자디코프 교수는 '이상운동장애 질환, 실행증'에 대해 강연한다.  

 3부 심포지엄에서는 이명식 연세의대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신경과)가 좌장을 맡아 ▲레보도파와 연관된 집착증세와 레보도파 조절장애(이지영 서울의대 교수·보라매병원 신경과) ▲파킨슨병에서의 지속적 도파자극 언제 필요한가?(김지영 인제의대 교수·서울백병원 신경과)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심포지엄을 준비한 백종삼 인제의대 교수(상계백병원 신경과)는 "파킨슨병 연구와 치료사례들을 공유하고 토론하기 위해 서울과 부산에 떨어진 백병원 교수들 뿐만 아니라 국내외 저명한 교수들을 초청했다"며 "파킨슨병 정복에 조금씩 다가갈 수 있도록 교수들 모두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학회(KMDS)가 후원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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