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의료기관평가인증원 의료 질·환자 안전 등 408개 평가
의료법인 정선의료재단 온종합병원은 지난 7월 2∼4일 3일간 의료기관인증평가원으로부터 환자의 권리와 안전·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 활동·의료서비스의 제공과정 및 성과·의료기관의 조직 인력관리 및 운영·환자만족도 등 총 408개 항목에 대한 조사를 받았다.
의료기관 인증제는 보건복지부가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국제적인 수준에서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
의료기관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의료의 질과 환자·직원 안전 인증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영역별 인증기준 충족률이 80%이상이라야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2010년 도심 속에 지역응급의료 기능을 갖춘 종합병원으로 개원한 온종합병원은 병원신임평가·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온종합병원은 현재 50여명의 대학병원 교수 및 종합병원 과장 출신의 의료진과 400여 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중심의 전문 진료시스템을 구축, 전문화와 특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심장혈관센터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진료량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으며, 뇌신경수술센터는 24시간 응급수술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암센터·신경센터·척추센터·유방 및 갑상선센터·대장항문센터·인공신장센터·소아청소년센터·소아청소년정신건강센터·미용성형센터·재활의학센터·종합검진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개방병원제도에 동참, 지역 의료기관과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의료기관인증은 2018년 9월 3일까지 4년이다.
정근 온종합병원장은 "의료기관 인증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보다 양질의 의료를 안전하게 제공할 수 있는 의료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면서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지역주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