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제약사 사장들, 복지위 일반증인 명단서 제외

다국적제약사 사장들, 복지위 일반증인 명단서 제외

  • 이승우 기자 potato73@doctorsnews.co.kr
  • 승인 2014.10.0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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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위, 일반증인 34명·참고인 7명 등 확정
다국적의약협 임원 증인채택...박상근 병협회장도 출석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일반증인으로 불려 나갈 뻔 했던 다국적 제약사 사장들이 일반증인 명단에서 제외됐다.

보건복지위는 7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일반증인 34명과 참고인 7명 등 국감 일반증인 명단을 확정했다. 일반증인 명단에는 당초 포함될 것으로 예상됐던 11명의 다국적 제약사 사장들의 명단은 포함되지 않았다.

다만 다국적 제약사의 기부, 국내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기여내역 확인을 위해서 이상석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상근부회장, 김성호 전무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한편 복지위는 상급종합병원 상황점검을 위해 박상근 대한병원협회 회장과 이계융 상근부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또 건강보험 부과체계 관련 진행사항 문의를 위해 이규식 보건복지부 건강보험 부과체계개선 기획단 위원장, 대리수술 등 불법의료행위 실태와 원인 및 근절방안 질의를 위해 박영진 대한성형외과의사회 기획이사와 김선웅 법제이사 등도 국감 증인으로 출석을 요구키로 했다. 

이외에도 최근 노동쟁의를 겪은 박승우 속초의료원장도 일반증인으로 채택됐다. 이들 일반증인들은 오는 20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증인심문에 출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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