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택림 병원장 "어려운 형편에 처한 환자 위해 나눔의료 확대할 것"
빛고을전남대병원이 치료비가 없어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취약계층 5명에게 무료로 수술비와 치료비를 지원했다.
빛고을전남대병원은 광주시 각 구 보건소를 통해 지원 대상자를 추천, 5명에 무릎인공관절치환술을 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지정 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전문질환센터인 빛고을전남대병원은 2014년부터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대상자를 선정, 수술비와 치료비를 지원하는 나눔의료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의료비는 수술 전후 외래검사비용·수술비·입원비·환자 식대·간병비 등 수술을 위해 필요한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선종근 교수(정형외과)에게 수술을 받은 서○○ 환자는 "빛고을전남대병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심하게 휘어진 O자형 다리가 반듯해져 키도 커지고 걷는 것이 편해졌다"며 거듭 감사의 말을 전했다.
윤택림 병원장은 "지역거점 국립대병원으로서 공공보건의료를 통한 의료 취약계층을 더 많이 지원할 수 있도록 올해에는 대상자를 더 확대할 계획"이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나눔의료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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