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슐내시경

캡슐내시경

  • 이현식 기자 hslee03@kma.org
  • 승인 2003.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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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안암병원 현진해 교수가 캡슐내시경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과 각종 증례를 중심으로 엮은 〈캡슐내시경 아틀라스〉(한국지아이메디텍, 138쪽)를 국내 최초로 번역해 출간했다.

이 저서는 이 분야의 선두그룹인 Marisa Halpern 박사와 Harold jacob 박사가 저술한 캡슐내시경에 대한 첫 번째 책을 번역한 것이다. 캡슐내시경 검사의 정상 소견, 캡슐내시경의 원리 및 검사방법은 물론 캡슐내시경 검사로 얻은 영상자료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부 질환 관련 캡슐내시경 사진과 기존 내시경·방사선 검사 사진, 병리 조직 소견 등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

현진해 교수는 서문을 통해 “이 책은 현재까지 볼 수 없었던 소장에 대한 실제 이미지를 캡슐내시경으로 촬영하여 질병별로 정리했다”고 설명하고, “캡슐내시경의 기본이론을 바탕으로 소화기 질환과 관련된 질병의 병적 기전을 이해하고 이를 질병의 진단, 치료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질병과의 관계를 이해하기 쉽도록 각종 증례를 함께 소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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