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족 600여명 참여…종합우승 해운대구의사회, 준우승 기장군의사회 차지
부산광역시의사회는 지난 15일 오전 만추의 풍요로움과 맑은 가을 하늘 아래 남구 용호동 소재 백운포체육공원에서 '2023년도 제7회 부산광역시의사회 가족 한마당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시의사회 김태진 회장·강병구 대의원회 의장을 비롯해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이정근 상근부회장, 박재호·박수영 국회의원, 오은택 남구청장, 이소라 부산광역시 시민건강국장, 오경승 고신대학교복음병원장 등 여러 내빈 및 부산시의사회 고문 등 600여명의 회원 및 가족들이 참석했다.
김태진 부산시의사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회원과 가족 및 직원들이 함께 청명한 가능 하늘 아래 마음껏 뛰고 즐기면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충전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38대 집행부는 오로지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올바른 의료질서 확립에 큰 목표를 두고 의협을 중심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강병구 부산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박재호 국회의원, 오은택 남구청장, 이소라 시민건강국장의 축사가 있었다.
이날 체육대회 종목으로는 승부차기(PK), 단체줄넘기, 에어봉릴레이, 골프어프로치, 줄다리기, 혼합릴레이 등 6경기의 정식 종목 경기가 각 구·군의사회 대항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병의원 대항 여자씨름대회 및 지게골넣기대회와 림보경기, 신발슛골인대회, 어린이를 위한 사생대회, 솜사탕,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이벤트 경기도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종합우승은 해운대구의사회, 준우승은 기장군의사회, 종합 3위는 금정구의사회, 종합 4위는 서구의사회, 종합 5위는 부산진구의사회가 차지했으며, 김태진 회장으로부터 종합우승을 차지한 최형섭 해운대구의사회장에게 우승기가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