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단결·올바른 의료제도 정립 노력…회원 보호 만전 당부
김세호 대의원회 의장 차기 의장 연임…김철주 부의장, 양소유·박기원 감사 선출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는 2월 24일 대한의사협회 대강당에서 제24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연 자리에서 만장일치로 강태경 현 회장을 차기회장에 선출했다. 김세호 대의원회 의장도 차기 대의원회 의장으로 선출했다.
대의원회는 제14대 회장에 단독 입후보한 강태경 후보를 만장일치로 제14대 가정의학과의사회장으로 선출했다.
김세호 대의원회 의장은 "지난해 가정의학과의사회 집행부의 조직 강화 노력에 감사한다"면서 "올해 더욱 가정의학과의사회 회원간 단결과 올바른 의료제도 정립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해서도 "각 회원의 목소리를 겸허히 청취해 그에 따라 의사회 정책을 추진하고, 회원 보호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강태경 회장은 "지난해 구축한 서울지회 조직 모임을 정례화하고, 올해 경기지회를 활성화해 연 2회 이상 지회 모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가정의학과 모임을 통해 회원의 의사를 모으고, 올바른 의료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의원회는 김세호 대의원을 차기 의장으로, 김철주 대의원을 부의장으로, 양소유 대의원과 박기원 대의원을 감사로 선출했다.
가정의학과의사회는 2024년 주요 사업으로 ▲춘추계 학술대회 내실화 ▲학회와 연계한 내시경 연수강좌 개최를 통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위암 검진 5주기 내시경 분야 평가 대비 ▲5분 처방전 발간 ▲지회 활성화를 위한 분기별 모임 정례화 등을 심의 의결했다.
대의원회에 참석한 김성택 충북지회장과 지세현 인천지회장은 "나날이 발전하는 가정의학과의사회에 기대가 크다"며 "가정의학과 회원의 목소리를 잘 전달해 회원과 함께 하는 의사회가 되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