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협회, 6월부터 해외 사업개발 교육…5월 30일 접수 마감
이관순 한미약품 상근고문·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 등 사례 공유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의 기술수출, 현지법인 설립 등 글로벌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해외 사업개발'(Global Business Development·GBD) 전문인력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산업계의 해외진출 역량 강화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024년도 상반기 해외 사업개발(GBD) 교육'에 참여하는 교육생을 3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서의 집중학습과 문제해결 훈련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특히 한국 기업들의 해외 사업개발 실패와 성공 경험을 다룬다.
이관순 한미약품 상근고문을 비롯 김용주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구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대표,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 등 한국 제약바이오의 글로벌화를 이끌어가는 리더들이 연자로 나서 그간의 경험을 나눈다.
윤태진 유한양행 상무, 김재현 셀트리온헬스케어 전무, 양원석 디앤디파마텍 상무 등은 해외 사업개발의 새로운 도전과 전문가 및 팀 구성에 대해 소개하며, 김상균 인터베스트 전무, 김은하 J&J 상무, 홍유석 지놈앤컴퍼니 대표, 김용하 디엘지 변호사, 최병서 셀트리온헬스케어 상무 등이 실사례에 기반한 전문지식을 공유한다.
대면 워크숍에서는 해외 사업개발 실무 가이드 노하우부터 라이선스 아웃 사례 분석, 계약서 작성, 특허 분석 등 전문교육도 진행한다.
양원석 디앤디파마텍 상무, 김도영 대웅제약 센터장, 김용하 디엘지 변호사, 조원희 변호사 등이 연자로 나선다.
이번 교육은 30분가량의 온라인 강의 및 전문가 인터뷰가 33차시 진행되며, 특강을 포함한 3일간의 워크샵 및 네트워킹 자리도 마련된다.
이번 교육에는 해외 사업개발에 관심 있는 BD 종사자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오는 5월 30일까지 등록해야 한다. 상세 내용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교육 홈페이지(교육통합센터) 메인 메뉴 내 'GBD 전문교육'을 참고하면 된다.
제약바이오협회는 "기업의 GBD 전문역량이 곧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라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GBD 리더들의 노하우와 성공사례를 배우고 업무에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33개 강의로 이뤄진 온라인 강좌는 오는 6월 1일부터 오픈되며, 대면 워크숍 교육은 오는 6월 18일 화요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