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서 추천서 수령
12월 2∼3일 후보등록, 1월 2일 의협회장 선거 투표
최안나 대한의사협회 기획이사 겸 대변인이 제43대 의협회장 선거에 출마한다.
의협에 따르면, 최안나 이사는 지난 28일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추천서를 수령한 것으로 전해진다. 회장 후보 등록을 4일 앞두고 깜짝 등판을 한 것.
회장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배경에는 임현택 전 회장이 탄핵된 직후 제대로 된 대안없어 혼란이 지속될 것으로 우려해 결심한 것으로 알려진다.
최 이사는 임현택 전 회장 집행부에서 사직 전공의에 유감 입장을 전한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기도 하고, 수가협상 당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운영위원회에 의료공급자가 들어가야한다고 1인 시위를 진행하기도 했다.
오는 1월부터 투표가 시작되는 의협회장 선거는 최안나 이사의 참전으로 강희경 서울의대 교수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김택우 강원도의사회장,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 주수호 미래의료포럼 대표 등 5명의 후보자가 다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제43대 의협 회장선거 후보 등록은 12월 2~3일 이뤄진다. 공식 선거운동은 12월 4일 후보자 기호 추첨을 시작으로 투표 마감 날인 내년 1월 4일까지 한 달이다. 의협회장 투표는 1월 2~4일 실시하고 과반수 득표 후보가 나오지 않으면 1월 7~8일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