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형 가톨릭의대 교수(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가 대한폐암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1년.
대한폐암학회(KALC)는 폐암연구회에서 출발해 지난 25년간 폐암의 예방, 진단, 치료를 선도하고 있으며, 종양내과, 호흡기내과, 흉부외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학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기초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4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강진형 교수는 "지난 25년간 폐암 분야를 선도해 온 대한폐암학회 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영광스럽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면서 "다학제간 협력 증진과 회원층 확대, 세계폐암학회 학술대회 준비와 실질적인 교류 등에 힘써 대한폐암학회의 위상을 국내외에서 드높이고, 폐암 환자들을 위한 최선의 치료와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진형 교수는 암 치료 전략과 전신적인 약물치료를 담당하는 종양내과 전문의로 30여 년간 200여 건의 국내외 임상시험에 참여했다. 그동안 항암제 임상시험을 통해 효과적인 새로운 암 정밀치료법을 신속하게 환자들에게 적용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300여 편의 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했다. 또 국책 연구과제를 통해 정밀 맞춤 치료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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