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지역 부의료원장 서진수 교수·부산지역 부의료원장 이연재 교수
백병원장 양재욱(부산)·배병노(상계)·최원주(일산)·김성수(해운대) 임명

학교법인 인제학원은 3월 1일 자로 인제대학교 백병원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 임기는 2025년 3월 1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 2년이다.
백중앙의료원 부의료원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통합 경영계획 수립과 전략적 과제에 관한 역량 집중을 위해 수도권과 부산지역으로 구분했다.
수도권지역 부의료원장에 서진수 교수(일산백병원 정형외과)를, 부산지역 부의료원장에 이연재 교수(부산백병원 소화기내과)를 각각 임명했다.
부산백병원장에는 양재욱 교수(안과), 상계백병원장에는 배병노 교수(외과), 일산백병원장에는 최원주 교수(마취통증의학과)를 새로 임명했다. 해운대백병원장은 김성수 교수(정형외과)가 연임됐다.
서진수 수도권지역 부의료원장은 1990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인제대 대학원에서 의학 석·박사를 받았다. 인제대 일산백병원 기획실장·진료부원장 등을 거쳐 일산백병원장(2013∼2019년)을 역임했다.
대한족부족관절학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대한정형외과학회 대외협력위원 및 보험위원·대한정형통증의학회 학술위원장·AOFAS(북미족부족관절학회)위원회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이연재 부산지역 부의료원장은 1987년 인제의대를 졸업하고, 인제대 대학원에서 의학석사 학위를, 고신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를 받았다. 부산백병원 내과에서 전공의·전임의 과정을 밟았다. 2002∼2004년 미국 워싱턴대학 메디컬센터 방문교수로 C형 간염을 연구했다. 인제의대 연구담당 부학장·인제대 의무산학협력부단장·부산백병원 인당생명의학연구원장·연구부원장·진료부원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아 활동했다. 2019년부터 부산백병원장을 맡고 있다.
양재욱 부산백병원장은 1994년 인제의대를 졸업하고, 인제대 대학원에서 의학석사 학위를, 고신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안과 전문의로 성형안과를 세부전공했다. 부산백병원 교육수련부장·기획실장·진료부원장과 백중앙의료원(부산지역)기획실장·디지털의료정보원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백중앙의료원 디지털의료정보원장도 겸하고 있다.
학계에서는 대한안과학회 국제교류이사·미래혁신위원장, 대한성형안과학회 학술이사·총무이사를 맡아 활동했다. 오는 4월 대한성형안과학회장에 취임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전문위원·의료기기위원회 전문위원·의료기기 허가 심사자문 임상전문위원·차세대 의료기기 100프로젝트 전문가위원 등을 맡고 있다.
배병노 상계백병원장은 1992년 인제의대를 졸업하고, 인제대 대학원에서 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상계백병원 외과에서 전공의와 전임의 수련을 마치고, 상계백병원 외과 책임교수·진료부원장을 역임했다. 2021년 진료와 지역사회 봉사에 기여한 공로로 미국 대통령상(자원봉사상)을 수상했다.
최원주 일산백병원장은 1993년 한림의대를 졸업하고, 한림대 대학원에서 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로 일산백병원에서 마취통증의학과 책임교수·기획실장·진료부원장을 역임했다.
학계에서는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수련교육이사와 재무이사를 역임하고, 현재 마취통증의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김성수 해운대백병원장은 1994년 인제의대를 졸업하고, 인제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경희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상계백병원에서 정형외과 전공의·전임의 수련을 마치고 상계백병원 척추센터에서 10년 이상 근무했다. 2013년 해운대백병원 정형외과로 자리를 옮겨 척추센터장·정형외과 책임교수·교육수련부장·진료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학계에서는 대한척추외과학회 척수신경연구회장·한국여성건강 및 골다공증재단 영남지회 지회장을 맡아 척추 질환 및 골다공증 연구 발전에 기여했다. 2023년부터 해운대백병원장을 맡아 중증질환 전문센터 건립 추진 등 병원 발전과 의료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힘썼다.
인제학원은 2월 24일 상계백병원을 시작으로, 25일 일산백병원, 27일 부산백병원·해운대백병원 병원장 이취임식과 주요 보직자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