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평원, 충북·울산·원광의대 '불인증 유예' 판정...의료계 우려 현실화

의평원, 충북·울산·원광의대 '불인증 유예' 판정...의료계 우려 현실화

  • 이승우 기자 potato73@doctorsnews.co.kr
  • 승인 2025.02.1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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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대폭 늘었지만 준비 부족...재평가도 불인증되면 신입생 못 받을 수도

ⓒ의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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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대, 울산의대, 원광의대 등 3개 의대가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의 주요 변화 평과 결과 불인증 1년 유예 판정을 받아, 의료계의 우려가 현실화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의평원은 2025년도 의대정원이 10% 이상 증원돼 주요 변화 평가 대상이 된 30개 의대에 대해 지난 1월 말까지 주요 변화 평가를 시행했고, 12일 의평원 판정위원회에서 평가 결과를 최종 확정해 13일 중으로 판정 결과를 불인증 1년 유예 해당 대학을 포함한 평가 대상 30개 의대에 통보할 예정이다. 

충북의대와 원광의대는 평가 준비 부족, 울산의대는 울산 캠퍼스 이전 계획의 신뢰성 결여가 불인증 유예 판정에 각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3개 대학의 의대 정원은 2025학년도 기준 385명이다. 충북대는 작년 49명에서 올해 125명, 원광대는 93명에서 150명, 울산대는 40명에서 110명으로 증원됐다.

해당 3개 의대가 1년간 보완 기간 후 올해 주요 변화 평가에서도 불인증 판정을 받으면 해당 의대들은 내년도 신입생을 모집이 정지되거나 불인증 판정을 받은 학년의 국가고시 자격이 박탈될 수 있다.  

교육부는 "최종 결과 확정 전까지 기존 인증 기간은 유효하기 때문에 2025학년도 신입생의 졸업 후 국가고시 응시 자격에는 영향이 없다"고 전했다.

한편 의평원은 오는 27일까지 불인증 유예 판정을 받은 3개 대학으로부터 이의 신청을 받아 4월 중 재심사를 거쳐 최종 결과를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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