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의원도 나는 솔로 25기 광수에 '리스펙'

이준석 의원도 나는 솔로 25기 광수에 '리스펙'

  • 홍완기 기자 wangi0602@doctorsnews.co.kr
  • 승인 2025.03.1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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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지역의료 현실 "기린면 유일 의사"
"2000명 윤석열식 해법, 남은 의료인 내쫓을뿐"

이준석 의원은 15일 개인 SNS를 통해 나는 솔로 25기 광수님의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의협신문
이준석 의원은 15일 개인 SNS를 통해 나는 솔로 25기 광수님의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의협신문

연애 프로그램 '나는 솔로(ENA·SBS PLUS)'에 출연한 개원의 25기 광수의 사연이 화제가 되면서,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도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준석 의원은 15일 개인 SNS를 통해 "광수님의 사연이 화제"라며 "동네 유일한 의사이기에 동네를 떠날 수 없다는 25기 광수님의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25기 광수는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의 유일한 의사라고 소개됐다. 방송을 통해, 하루 평균 100명 이상의 환자를 보고, 작년에만 2만 6000명의 환자를 보는 등 과로에 시달리고 있지만 자신이 유일한 동네 의사이기에 동네를 떠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준석 의원은 "과거 제 지인도 인제군에서 공중보건의사로 근무했던 적이 있다. 그때 인제군의 열악한 의료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던 적이 있다"면서 "25기 광수님의 사연에서 알 수 있듯 지역 의료 현실을 처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많은 지역의료원에서 전문의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전하면서 "결국 25기 광수님과 같은 헌신적인 의료인의 희생에 기대어 겨우겨우 유지하고 있는 것이 오늘날 우리 지역의료의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윤석열식 의료개혁은 지역 의료문제를 더욱 악화시켰다는 비판도 이어졌다.

이 의원은 "의료인을 처단 대상이라며 겁박하고, 무지성으로 2000명을 증원하는 등 윽박지르고 겁박하는 방식으로는 남아있는 전국의 25기 광수님과 같은 지역의료인마저 내쫓을 뿐"이라면서 "지역가산 수가 조정, 주요거점 국공립 치료센터 설립 등 실질적 해결방안을 제시하겠다. 25기 광수님이 인제군을 떠날 것을 인제군민들이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25기 광수(개원의)는 12일 방송분에서 "제 직업을 별로 자랑스럽게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한 뒤 개원의로 일하고 있음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인제에 두 명의 의사가 있었는데, 한 분이 돌아가시면서 유일한 의사가 됐다"고 말했다.

"평일엔 자리를 비우기 어려워 주말에만 연애가 가능하다"면서 "환자분들이 서울 아가씨를 만나서 이사를 갈까봐 걱정이 크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25기 광수는 방송 이후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건양대병원을 상대로 제기했던 손해배상 소송 이력이 알려지기도 했다. 전공의들의 당직근무에 대한 수당을 정당하게 지급해야 한다며 제기했던 소송이다.

당시 대전지방법원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근로기준법상 근로시간에 따른 임금지급원칙을 적용해야 한다"며 전공의들에 대한 당직근무 수당 등을 법에 따라 정당하게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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