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사회 새 바람 부나

공직사회 새 바람 부나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4.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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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국·과장급 41개 직위에 대해 내부 공모제를 시행키로 결정, 공직사회에 신선한 자극을 주고 있다.

복지부는 지난 9월 5개 과장직위(사회정책총괄과·의약품정책과·식품정책과·암관리과·구강정책과)에 대한 공모제를 실시한데 이어 이번에 국·과장급 41개 직위에까지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의 공모제직위·개방형직위·비상계획관을 제외한 공보관·감사관·한방정책관·기초생활보장심의관·인구가정심의관·장애인복지심의관·국민연금심의관·연금보험국장·노동보험심의관(노동부 파견) 등 9개 국장 직위를 놓고 8명의 현직 국장과 파견에서 복귀하는 4명의 국장 등 12명이 경쟁을 벌여야 한다.

복지부는 현재 부처간 직위를 교류하고 있는 '연금보험국장' 직위를 내년부터는 복지부 내부 인사 가운데 발탁하는 대신 '장애인복지심의관'을 노동부와 교류키로 결정했다.

32개 과장급 직위공모에는 본부 및 소속기관의 서기관 이상 101명(부이사관 6명·서기관 68명·보건서기관 28명)이 대상자로 올라있다. 통상협력담당관, 정보화담당관, 여성정책담당관, 9월 직위공모한 사회정책총괄과장·의약품정책과장·식품정책과장·암관리과장·구강정책과장 등은 제외된다.

국장들은 오는 6일까지, 과장급은 10일까지 직무수행계획서를 작성해 이메일(jang.n@mohw.go.kr)로 혁신인사담당관실에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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