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다각화 노력…호주 인기 브랜드 '세보비스' 선뵈
전문의약품과 백신을 주로 취급해오던 사노피-아벤티스가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도전한다.
사노피-아벤티스는 호주 1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세노비스'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건강기능식품 분야에 진출해 사업을 다각화하겠다는 것.
세노비스는 호주에서 대형 마트 채널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브랜드로, 100을 의미하는 'CEN'과 생명을 의미하는 'VIS'의 합성어다.
사노피-아벤티스는 한국인의 필요 영양소와 섭취량을 고려해 총 10종의 제품을 엄선, 국내 시장에 소개한다. 대표 제품으로는 비타민·미네랄은 물론 오메가-3까지 함유한 '트리플러스'가 있으며, 이밖에 임신부용 멀티비타민 '마터니티 포뮬라', 고농축 오메가-3 '피쉬오일 울트라' 등도 선을 보인다.
사노피-아벤티스는 백화점·대형 마트·온라인 등 소비자의 접근이 용이한 유통 채널을 통해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파브리스 바스키에라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사장은 "전문의약품 및 백신 분야에서 쌓아온 명성을 호주가 인정한 브랜드인 '세노비스'를 통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도 이어갈 것"이라며 "고객의 니즈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제품 출시와 함께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에 앞장서며 명실공히 선도적인 헬스 케어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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