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아기 제일병원서 '으앙'

새해 첫 아기 제일병원서 '으앙'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1.01.0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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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박세정 산모 2011년 희망둥이 동시 분만

▲ 2011년 1월 1일 첫 생명의 탄생을 알린 이선희 씨(37)와 남편 고영관(37)씨 사이에 태어난 3.0kg의 여아가 포근한 엄마 품에 안겨 있다 .
2011년 신묘년 새해를 알리는 두 명의 희망둥이가 서울 퇴계로에 있는 제일병원에서 태어났다.

새해 첫아기의 주인공은 이선희(37세·서울 강북구 수유동)와 박세정(32세·서울 양천구 목동) 씨 아기. 자연분만을 통해 이 씨는 3.0kg의 건강한 딸을, 박 씨는 3.4kg의 아들을 분만했다.

2011년 새해를 여는 첫 아기의 울음소리가 가족분만실에 울려 퍼지자 안전한 출산을 위해 땀흘린 의료진과 보호자들의 탄성이 터졌다.

이 씨의 남편 고영관(37)씨는 "가슴 졸이며 기다리던 아기가 무사히 건강하게 태어나 너무나도 기쁘다"며 "토끼 이미지처럼 맑고 총명한 아이로 자라주었으면 좋겠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제일병원 한정열 교수와 양광문 교수도 "만물의 생장과 번창, 풍요를 상징하는 토끼해를 맞아 첫 아기가 아주 건강한 태어난 만큼 올 올 한해도 이 아기처럼 밝고 힘찬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새해 첫 아기 탄생을 축하했다.

제일병원은 새해 첫 아기를 축하하기 위해 두 산모에게 진료비와 1인실 모자동실 전액을 지원하고, 건강검진권·출산기념품 등 푸짐한 기념품을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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