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바이오시밀러·항체신약 등 다양한 트랙으로 구성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오는 28일~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여는 바이오코리아 2011 컨퍼런스는 신약개발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백신 트랙에서는 백신의 개발과 도입에 있어 한국의 역할, 글로벌 백신 시장과 선진국의 백신정책 등이 논의된다. Datamonitor의 Hedwig Kresse 박사, 국제백신연구소의 Paul Kilgore 박사, Bioniche Industrial Research Chair in Food Safety의 Andrew Potter 박사가 글로벌 백신 시장과 보건학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며, 윤엽 목암생명공학연구소장의 개발도상국에서의 백신 도입 경험, 강석연 식약청 과장과 안상점 베르나바이오텍 대표가 개발도상국의 백신도입에 있어 대한민국의 역할과 협력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바이오시밀러 트랙에서는 생물학적 공정과 검증분야 및 생물의약품 생산에 대한 오랜 경험과 선진국의 생물의약품 인허가 절차를 다룬다.
Novacell Technology의 이태훈 대표, Molecular Devices의 Claire Bungard 박사가 생물의약품 개발에 있어 생물학적 공정, 검증에 대한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 1세대 바이오시밀러 제품에서 경험한 제한 요인들과 비교해 2세대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의 시장 주도권에 대해 PharmaCentaur의 Carsten Brockmeyer 박사가 발표할 예정이다. 또 Quintiles의 Nigel Rulewski 박사와 Charles River Biopharmaceuitical Services의 Olat Stamm 박사가 미국 GMP 및 유럽 GMP검증으로 제품 검증의 성공 또는 실패 요인을 토의할 예정이다.
항체 약품 개발 관련 최고 과학자들의 연구 현황도 살펴 볼 수 있다. Dr. Zhenping Zhu는 항체 약품 개발 기술의 핵심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과학자로 그의 연구 성과와 항체 약품 개발 동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중국의 항체 약품 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Dr. Chris Chen은 지난해에 이어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녹십자의 김세호 박사의 발표를 통해 국내 항체 약품 분야의 연구 현황과 그 목표에 대해서도 새로운 측면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세계의 항체 약품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Medimmune의 Dr. Herren Wu로부터 글로벌 항체 약품 시장에서의 가장 최근의 연구 성과에 대해 들어보는 자리도 마련됐다.
우리나라 항체 약품 개발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앱자인과 스트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SKAI 연구소)의 발표를 통해 국내 항체 약품 분야의 연구 현황과 치료용 항체 개발에 걸맞는 전략들에 대해 토의할 예정이며, 치료용 항체의 최근 개발 동향 및 사례도 발표할 예정이다.
이밖에 임상 약물 개발 트랙에서는 최고의 품질 보증 이행과 급변하는 글로벌 임상 약물 개발 환경에 대처하고 앞서 가기 위해 임상시험관리기준(GCP)에 대한 취지를 이해하고, 성공 전략을 개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