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윤 고려의대 교수(고려대병원 산부인과)가 대한산부인과내시경최소침습수술학회 제23차 추계 학술대회(10월 26~27일·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우수 필름연제상'을 받았다.
송 교수는 '병기 설정 수술을 받은 후 재발한 자궁 내막암 환자에게서 시행한 복강경하 대동맥 주위 림프절 절제술' 영상을 편집해 발표했다.
부인과 영역에서 난이도가 높은 이 수술은 특히 재수술의 경우 해부학적으로 변형이 있을 수 있고 암 병변이 있으면 대동맥을 손상시킬 위험이 높진다. 송 교수는 이러한 고난이도의 수술을 복강경으로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송 교수는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데다 수상까지 하게 돼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부인과 영역의 복강경 및 로봇 수술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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