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민 전임의, 미국심장학회 '최우수 젊은연구자상' 수상

이사민 전임의, 미국심장학회 '최우수 젊은연구자상' 수상

  • 조명덕 기자 mdcho@doctorsnews.co.kr
  • 승인 2012.11.2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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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민 서울대병원 전임의(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가(심혈관센터 김효수 교수 연구팀) 미국심장학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AHA) 연례회의(11월 3∼7일·로스앤젤레스)에서 '최우수 젊은연구자상'을 받았다.

AHA 연례회의는 해마다 약 3만명의 연구자가 참여하는 심장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국제 학술대회로서, 이번 학술대회에 1만여 편의 초록과 논문이 접수됐다. '최우수 젊은 연구자상'은 심사위원 평가 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단 한편의 초록을 선정해 수여한다.

이사민 전임의의 초록 '염증반응을 유도하는 새로운 리지스틴 수용체의 규명'은 당뇨병의 원인이 되는 리지스틴(resistin)의 수용체를 최초로 규명하는 한편 인간에 있어서는 만성염증반응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밝혀 앞으로 이를 이용해 동맥경화증·당뇨병 치료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특히 국내에서 수행된 연구로써 한국인이 AHA 연례회회에서 최우수연구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의 연구수준을 다시 한 번 전세계에 알린 쾌거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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