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병원 '토요타 자선병원 콘서트' 성황

고려대병원 '토요타 자선병원 콘서트' 성황

  • 조명덕 기자 mdcho@doctorsnews.co.kr
  • 승인 2012.12.0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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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병원은 3일 한국토요타자동차 후원으로 '토요타 자선병원 콘서트'를 열어 환자들과 가족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일 잔잔한 음악행사와 다채로운 레크레이션 행사를 마련했다.

▲ 고려대병원 3층 로비를 가득 메운 환자와 보호자들이 콘서트를 즐기고 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이번 콘서트는 답답한 병원생활에 지친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콘서트는 합창단 '예쁜 아이들'의 동요메들리를 시작으로 가수 김현철이 등장해 '춘천가는 기차' 등 친근한 노래를 선사했다.

김현철은 행사에 앞서 "뜻 깊은 자리에서 제 음악이 여러분과 어우러질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여러분의 빠른 회복과 행복이 충만한 겨울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음악회에 참석한 김은영 씨(여 29세)는 "김현철 씨의 팬인데, 이렇게 병원에서 직접 만나고 음악을 듣게 되니 아픈 것이 싹 나은 것 같다"며 "연말을 병원에서 보내게 돼 매우 우울했는데, 이렇게 큰 선물을 받아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콘서트에 앞서 소아청소년과병동에 입원한 환아들에게 산타할아버지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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