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광 고려의대 교수(고려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가 유럽 성의학위원회(European Committee of Sexual Medicine, FECSM) 임상전임의(펠로우) 자격을 취득했다.
최 교수는 2012년 12월 5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시행된 ESSM 성의학종합합동위원회의 첫 번째 자격시험에 합격, 펠로우 자격을얻었다. 비뇨기과·산부인과·정신과·내과 등 성의학 전문가로 구성된 성의학종합합동위원회는 성의학 관련 학회를 통틀어 전문자격시험을 처음 시행했다.
이번 자격 취득으로 전문적·체계적인 성의학 관련 치료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된 가운데 최 교수는 "기존 성의학 관련 문제로 고통을 호소하지만 어느 곳을 방문해야 할 지 고민했던 사람들에게 문제의 해결을 위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5년 고려의대를 졸업한 최 교수는 국제성의학회(ISSM)·유럽성의학회(ESSM)·아시아태평양성의학회 정회원 및 대한성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