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일 총회 13개국 대표단 및 의대생 400여명 참석 예정
세계한인의사회(회장 현철수)는 4~6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의료산업에서 재외한인의사들의 역할'을 주제로 컨벤션을 개최한다.
지난해 LA 창립총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현대 영상기기의 발전현황 ▲신약개발에 있어 의사들의 역할 ▲북한과 에디오피아 의료봉사 중인 재미 한인의사들의 의료봉사 ▲세계 한인의대생 눈으로 바라본 각 나라 헬스케어 시스템 등을 주제로 총 4개의 포럼이 진행된다.
제약·의료기기 기업과 해외 진출을 원하는 국가 한인의사회와의 소규모 간담회 및 북한 의료지원을 계획하고 있는 기관과의 미팅도 예정돼 있다.
5일 갈라 디너에는 한미외교협의회장 정의화 의원과 마이크 혼다 미국 연방 하원의원이 키노트 스피커로 참석해 세계한인의사회의 향후 역할과 비전을 주제로 강연키로 했다. 이사회에서는 새로 포함된 3개국 한인의사회 이사 가입과 내년도 사업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총회에는 개최국 미국을 비롯해 한국·캐나다·호주·영국·브라질·파라과이·아르헨티나등 총 13개국의 한인의사 대표단과 의대생들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상후 세계한인의사회 사무국장(예방의학과)은 "컨벤션 기간중 회원 네트워크 및 의료지원 교류도 활발히 진행될 것"이라며 "내년 총회 계획에 대한 비즈니스 미팅을 마지막으로 3일간의 일정이 마무리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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