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보건사업 협약 체결…의료설명회·세미나 개최
제일병원은 6월 30∼7월 5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 몽골 보건복지부·국립모자병원과 자궁경부암 및 모자보건사업 추진에 협력키로 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제일병원 김태경 행정부원장과 양광문(불임·생식내분비과)·한호섭(부인종양학과) 교수는 몽골 국립의과대학과 국립암센터를 잇따라 방문, 몽골 정부·국립의료기관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제일병원 몽골 방문단은 현지 환자와 의료진을 대상으로 의료설명회와 세미나를 연 데 이어 국영TV·데일리뉴스 등과 인터뷰를 통해 병원 알리기에 나섰다. 방문단은 현지 불임환자와 자궁암 환자 100여 명을 초청, 의료상담 행사를 열기도 했다.
몽골 방문단은 기존 협력기관인 칸뱅크·아세병원·송도병원·타미툴루병원을 방문, 협력관계를 확고히 했다.
김태경 행정부원장은 "경제적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몽골은 앞으로 의료시장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몽골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의료시장 선점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일병원은 최근 러시아·카자흐스탄·중국·몽골 등 중앙아시아를 무대로 불임·여성암·부인질환·요실금·피부미용·성형 등 해외환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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