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범 동아대학교의료원장 겸 병원장이 연임됐다. 임기는 2014년 3월 1일부터 2017년 2월 28일까지 3년.
김상범 동아대의료원장 겸 병원장은 2011년부터 병원장을 맡아 진료 역량을 확충하는데 매진하며 보건복지부 부산·울산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보건복지부 기증제대혈은행 허가·국가임상센터 지정·보건복지부 광역치매센터 선정·환경부 중금속 노출분야 환경보건센터 지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양전자단층촬영기 도입 등을 통해 첨단의료 환경을 구축하는데 앞장섰다.
김 의료원장 겸 병원장은 1984년 중앙의대를 졸업하고, 1990년 서울대 대학원에서 의학석사 학위를, 1996년 경상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에서 레지던트 과정을 마치고 1989년 전문의자격을 취득했다. 1992년 동국대병원 재활의학과장을 거쳐 1995년 동아대병원 재활의학과장으로 부임했으며, 동아대병원 스포츠의학센터소장·중앙진료부장·진료부원장을 역임했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및 아·태 장애인경기대회 선수촌병원장을 맡기도 했으며, 학계에서는 대한골프의학회 부회장·대한임상통증학회장·대한노인재활의학회 이사장을 맡기도 했다. 1998년 국내에 처음 프로로테라피 주사치료를 공동으로 도입했다.
현재 대한스포츠의학회 이사·국민연금관리공단 자문의사·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심사위원·대한 임상통증학회 이사·대한재활의학회 이사·근로복지공단 자문의사·대한의료감정학회 이사·대한보완대체의학회 이사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