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세미술관 대표 소장품 175점 선보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8월 31일까지 기획특별전'근대 도시 파리의 삶과 예술, 오르세미술관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프랑스 국립 오르세미술관과 함께 19세기 후반 인상주의 이후 부터 20세기 초까지 새롭게 등장한 미술가들과 근대 도시 파리의 삶과 예술를 조명하는 전시다.
클로드 모네의 후기 작품에서부터 광학적 시각을 반영한 신인상주의, 도시와 문명을 떠나 원시적 삶을 찾아 나선 폴 고갱과 퐁타방파, 독자적 세계를 찾아 나선 빈센트 반 고흐와 폴 세잔을 비롯해 세기말적 시각을 반영한 상징주의 화가들의 회화 작품을 비롯, 조각·공예·드로잉·사진 등 170여점에 이르는 방대한 거장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이와 함께 동시대 예술의 수도이자 근대 도시 파리의 삶을 담은 작품들을 통해 당시 파리인의 다양한 모습을 생생히 엿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