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협·대공협·의대협 집행부 정책토론 워크숍 개최
김용익·박인숙 의원 등 참여, 비전 공유 및 정책토론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등 대한민국 젊은의사 30여명이 참석한 이번 정책워크숍에는 보건의료계 선배인 전 더불어민주당 김용익과 바른정당 박인숙 의원도 함께했다.

김용익 전 의원과 박인숙 의원은 젊은의사들의 활발한 정책 제안에 많은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두 의원은 세 시간에 걸쳐 의료전달체계 개선, 전공의 수련비용 국가 지원, 의료인 폭행방지법, 의사면허의 위기와 전문가 영역의 붕괴 등 현재 보건의료정책들의 현안에 대한 논의들을 함께 나눴다. 젊은의사들의 질문들에도 흔쾌히 답해주며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김재림 대공협회장은 "젊은의사협의체 출범 후 세 단체가 공동으로 정책워크숍을 진행한 것은 처음이라 그것만으로도 의미가 큰데, 의사 출신 국회의원 두 분이 함께하며 정책 현안에 대한 강연과 질의응답을 나눌 수 있어서 더욱 유익했다"며 "이런 자리들을 통해서 젊은의사들이 정책결장자들과의 접촉을 넓히고 각각의 단체들에서 더욱 구체적이고 명확한 정책방향들을 결정해 나갈 수 있을 거라 기대된다"고 전했다.

좌장을 맡았던 기동훈 대전협회장은 "젊은 의사들은 의료정책을 공부하고 정치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번 정책워크샵은 대한민국 젊은의사를 대표하는 세 단체가 한 자리에 모여 함께 비전을 공유하고 정책에 대한 논의를 했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의가 있다"며 "보건의료계의 두 큰 어른을 모시고 배움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젊은의사들의 활발한 정책참여를 위해 이러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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