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창현 서울의대 교수(서울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가 제56차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2년.
1968년 창립된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는 1972년 전문과목 인정을 계기로 도약을 거듭하며 관상동맥외과학회·흉부종양외과학회·중환자의학연구회·로봇수술연구회 등 17개 분과 학회 및 연구회와 함께 학술대회 개최·학회지(Journal of Chest Surgery) 발간·국제 교류·전공의 연수교육·정책 제언 등의 사업을 진행하며 심장혈관 및 흉부외과 의학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제53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강창현 교수는 1994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 흉부외과에서 전공의과정을 거쳐 1999년 전문의자격을 취득했다. 국군수도병원 흉부외과장을 거쳐 2004년 서울대병원 조교수로 부임, 2024년부터 심장혈관흉부외과학교실 주임교수와 과장을 맡고 있다. 선천성 폐기형·선천성 흉벽기형·식도암·폐암·흉선 종양 연구와 최소침습 수술 도입 및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대한흉부종양외과학회장을 맡고 있으며 [흉강경 수술 아틀라스]·[Minimally Invasive Surgical Techniques for Cancers of the Gastrointestinal Tract] 등을 저술했다.
강창현 차기 이사장은 "대한심장혈관흉부학회의 발전과 화합을 도모하고,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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