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이사회…한희철 이사장 연임, 감사 이춘용·김영창 감사 선출
제주대 의전원장 역임·의평원 인증기준위원장 맡아 평가인증 기준 개정 주도

허정식 제주의대 교수(제주대병원 비뇨의학과)가 제8기 한국의학교육평가원장에 선출됐다. 제8기 이사장에는 단독 입후보한 한희철 현 이사장이 선출, 7기에 이어 연임됐다.
의평원은 23일 달개비에서 이사회를 열고 차기 원장과 이사장을 선출했다. 감사에는 이춘용 현 감사(인천 나은병원 명예원장·전 한양대병원장)와 김영창 전 의평원장(순천향의대 교수·순천향대 천안병원 소아청소년과)을 선출했다.
허정식 신임 의평원장은 인증기준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기본의학교육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세계의학교육연합회(World Federation for Medical Education, WFME)에서 제시한 Basic Medical Education WFME Global Standards for Quality Improvement(The 2015 Revision)를 근간으로 우리나라의 기본의학교육 상황을 고려한 의학교육 평가인증 기준(Accreditation Standards of KIMEE 2019)과 신설대학 평가인증 기준 개정을 주도하며 의학교육 발전에 힘을 기울였다.
1992년 경희의대를 졸업하고, 경희의료원 비뇨기과에서 전공의 과정을 거쳐 1997년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미국 콜로라도대학에서 연수했으며, 제주대 의학전문대학원 비뇨기과학교실 주임교수·교무부원장·의학전문대학원장을 역임했다. 제주대병원 교육연구부장·비뇨의학과장·제주지역암센터 소장·암관리사업단장·국제진료센터장을 지냈다. 대한남성과학회·대한비뇨기과학회·대한암학회·대한배뇨장애학회·대한배뇨장애 및 요실금학회·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 등의 학회에 참여했다.
한희철 이사장은 1983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생리학교실 교수로 재직하면서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와 텍사스대학교 교환교수와 의무교학처장·교무부학장을 거쳐 제27대 고려의대 학장과 제3대 의학전문대학원장을 역임했다.
학계에서 대한생리학회 간행이사·총무이사, 대한통증연구학회 부회장·대한의학회 홍보이사 등을 맡았다. 현재 제5, 6, 7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과 2022년 제7기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이사장을 맡아 의학교육 발전에 힘을 쏟고 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의평원 이사에 학생대표 1명을 추가 위촉키로 의결했다. 의학교육 평가의 실질적인 대상인 의과대학생의 의견을 이사회에 잘 반영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취지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