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외과醫 "의협 김택우 집행부, 의대정원 등 해결 기대"

신경외과醫 "의협 김택우 집행부, 의대정원 등 해결 기대"

  • 이승우 기자 potato73@doctorsnews.co.kr
  • 승인 2025.02.1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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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집행부에 신뢰, 기대감 피력..."의협 실손보험대책위 활동도 공감"

16일 열린 '2025년 제39차 춘계 학술대회' 기자간담회(사진 왼쪽부터 지규열 대한신경외과의사회 총무위원장, 고도일 대한신경외과의사회 회장). ⓒ의협신문
16일 열린 '2025년 제39차 춘계 학술대회' 기자간담회(사진 왼쪽부터 지규열 대한신경외과의사회 총무위원장, 고도일 대한신경외과의사회 회장). ⓒ의협신문

대한신경의과의사회가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강행으로 촉발돼 1년 여 장기화하고 있는 의료대란 사태를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가 잘 해결할 것으로 기대했다.

신경외과의사회 현안인 실손보험 문제도 의협 실손보험 대책위원회가 가입자와 의료계는 물론 정부와 보험사와 함께 공청회 개최를 계획하는 등 해법을 모색하는 노력에 공감하고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대한신경외과의사회 고도일 회장과 지규열 총무위원장은 16일 '2025년 제39차 춘계 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새로 출범한 의협 집행부에 대한 신뢰와 기대감을 나타냈다. 

고도일 회장은 학술대회 축사를 통해 "17일 본인과 박단 부회장(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우원식 국회의장과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만나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면서 "이번 만남에서 의료정원 증원 문제 등 의료대란 사태의 실마리가 풀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 회장은 "의협 김택우 집행부가 문제 해결을 위해서 굉장히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다"면서 "하루빨리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복귀하고 의료현안 해결을 위한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규열 총무위원장은 "실손보험사들이 일방적으로 도수치료나 영양주사에 대한 보험금 지급 거부나 지급 횟수를 제한하고 있어 발생하는 환자 피해를 막기 위해 관계자들 모두의 의견을 수렴해 해법을 찾아야 하는데, 의협 실손보험대책위원회에서 조만간 환자와 의사, 정부, 보험사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공청회 개최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신경외과의사회도 필요한 인력 등을 적극 지원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를 들어 도수치료가 도덕적 해이가 가장 많다고 하는데, 주사를 맞을 정도가 아니거나 약을 못 먹을 수도 있는 60대 어르신들에게 도수치료를 통해 통증치료를 하는 것도 보험사는 도덕적 해이로 보고 있다"며 "그렇다고 이에 대해 보험급 지급 횟수를 제한하는 것은 옳지 않다. 어디까지가 적정한지 따져서 의논해 합의를 도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래서 시민단체나 환자단체, 보험사들도, 정부, 의료단체들 모두가 참여해 다 터놓고 전체를 이야기하자는 취지로 자리를 마련하는 김택우 회장과 의협 실손보험대책위원회의 공청회 개최 취지에 공감한다"며 "객관적으로 이야기를 잘 들어보겠다는 것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의사를 밝혔다"고 덧붙였다.

지난 1월 대통령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비급여 관리 및 실손보험 개혁방안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고, 공사보험협의체 활성화와 의료기관 실손 여부 질문 금지 등 내용을 담은 개혁안 초안을 내왔으나, 의료계와 시민사회·환자단체 등에서는 보다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의협은 지난 13일 실손보험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현안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는 총 6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참석자 중 300명 정도는 전공의들로, 신경외과의사회가 경추와 어깨 통증치료, TPI, 도수치료 등 비교적 전공의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분야로 학술대회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전공의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지규열 총무위원장은 "의료대란으로 사직한 전공의들의 의견을 수렴해 프로그램 구성에 반영한 것이 이런 효과를 낳은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프로그램 구성 시 전공의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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