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진료 특화 '집으로의원' 개원 2주년 세미나 개최

방문진료 특화 '집으로의원' 개원 2주년 세미나 개최

  • 박양명 기자 qkrdidaud@naver.com
  • 승인 2025.02.26 10:27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자 연계 플랫폼 '케어 허브(Care Hub)' 개발 공개

ⓒ의협신문
ⓒ의협신문

방문진료에 중점을 둔 '집의로의원'이 개원 2주년을 맞아 지난 20일 오후 경기도 성남아트센터에서 제도 발전 세미나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집으로의원은 방문진료를 콘셉트로 하는 곳이다. 김주형 대표원장을 비롯해 3명의 의사가 방문진료간호사, 사회복지사 등과 팀을 이뤄 재택진료에 나서고 있다. 김주형 대표원장은 대한재택의료학회 학술이사이기도 하다.

세미나는 지역사회 방문진료 발전 방향을 찾고 지속 가능한 통합돌봄 시스템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구성수 분당구보건소장, 박건후 재택의료학회장, 김종희 재택의료협회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세미나에 참석했다.

1부에서는 ▲분당구 보건소 김경란 지역보건팀장의 '보건소 재택의료 사업' ▲경기도 보건의료정책과 홍성자 돌봄의료팀장의 '경기도 돌봄의료센터 사업' ▲성남시 노인통합돌봄팀 김강 주무관의 '성남시 통합돌봄사업' ▲경기남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김희성 팀장의 '장애인주치의 현황과 방문진료' 발표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혜진 교수의 '성남시 민관협력 재택의료' ▲Georgetown Univ. Prof. Daniel Kim의 '미국의 방문진료현황(영상)' ▲건국대 예방의학교실 이건세 교수의 '재택의료의 미래' 발표가 진행됐다.

김주형 대표원장도 집으로의원 방문진료 현황과 미래발전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하며 환자 연계 플랫폼 케어 허브(Care Hub)를 공개했다. 

케어 허브는 집으로의원이 왕진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플랫폼으로 방문진료 예약부터 진료, 환자관리, 서비스 연계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한다. 실시간 환자 상태 모니터링, 의료진-환자 간 양방향 소통, 협력 기관 연계 강화 등이 핵심 기능이다.

김 원장은 "지역사회 방문진료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환자 중심 방문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