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대전협·국회입법조사처·복지위 공동 주최 토론회
박단 부회장 발제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의료현장 정상화 논의"

국회와 의료계가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포함한 의료현장 정상화 목적 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달 17일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우원식 국회의장,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 면담을 통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입법조사처는 4일 공고를 통해 '국회입법조사처·국회 보건복지위원회·대한의사협회·대한전공의협의회' 공동 주최로 오는 10일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포함한 의료현장 정상화 목적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입법조사처는 개최 목적으로 "의사인력 양성체계 중단과 의료공백을 해소하고 의료현장을 정상화하기 위해 의료계, 정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책과제 논의를 위한 창구가 마련될 필요가 있다"며 "논의를 통해 국회와 정부, 전공의를 포함한 의료계, 의료소비자 등 간의 상호 신뢰 구축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발제를 맡아 주목된다. '현장의 목소리'세션도 마련, 사직전공의들의 발언도 진행할 예정이다.
토론에는 기동훈 중앙의대 교수(응급의학과), 방영식 보건복지부 의료인력정책과장, 임사무엘 국회입법조사처 보건복지여성팀 입법조사관, 조동찬 전 SBS의학전문기자(신경외과 전문의)가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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