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서 열려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키메스 2025(KIMES 2025)’가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1, 3층 전관에서 개막했다.
이날 오전 열린 개막식에는 이주영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윤성혁 산업통상자원부 첨단산업정책관, 이남희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안전국장, 정외영 KOTRA 혁신성장본부장 등 30여명의 외빈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응원했다.
올해도 40회를 맞은 이번 전시에는 영상진단장비 및 헬스케어 관련 업체, 의료 정보 관련 업체 등 모두 1450여 개의 제조사들이 참가해 3만 7000여 점의 관련 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KIMES 2025 현장에서는 다양한 연계·병행 행사도 열리고 있다. 새로운 기술과의 융합으로 의료산업의 영역이 확대되면서 첨단 부품 및 소재에 대한 높아지는 관심을 반영한 의료기기 부품&소재 기술전(MedicomteK 2025)이 23일까지 KIMES 2025’와 병행 개최돼 더욱 풍성한 전시정보를 제공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진행하는 메디컬코리아(Medical Korea) 행사도 동시 진행된다. 의료 트렌드 교류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열리는 메디컬코리아는 올해 ‘AI 기반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이제 일상이 되다’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지난해 메디컬코리아 행사에는 44개국 4460명이 참석했으며 27개국 해외바이어 81개 사와 국내제조사 174개 사를 매칭하는 수출상담회를 열어 660건의 상담을 진행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올해 전시회 현장에는 '2025 글로벌 의료기기 수출상담회(GMEP)'가 역대 최대 규모로열려 의료기기 관련 국내 기업 350개 사와 46개국, 150개 해외 바이어가 방한한다. GMEP는 KOTRA가 주관하는 의료바이오 분야의 대표적인 융복합 상담회다. KOTRA는 이번 행사에서 2,000여건 이상의 수출 상담을 진행해 수출시장 다변화와 K-바이오데스크 해외인증 컨설팅을 통해 의료기기 수출애로의 A부터 Z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 이번 전시회에서는 △인스파이어 특별관(INSPIRE Digital Health by KIMES) △뷰티&더마 서울(BEAUTY&DERMA Seoul) 등 부대행사, 새로운 의료 트렌드를 선보일 △세미나 △학술대회, 의료기기 산업 발전 및 수출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 시상식 △경품 이벤트까지 마련돼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KIMES는 전시회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공식 애플리케이션(앱)도 론칭했다. 편리한 UI를 제공하여 전시회와 관련된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안드로이드 마켓·애플 앱스토어에서 ‘KIMES 2025’를 검색하면 된다.
전시회 개장 시간은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일요일은 오후 5시까지), 지역 참가자를 위해 주말 양일간에도 방문 가능하다. 전시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시회 실무 주최 측인 한국이앤에스 키메스 KIMES 2025 전시회 사무국이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