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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교수, IFSO '비만치료 마스터쉐프' 공동 우승
김상현 교수, IFSO '비만치료 마스터쉐프' 공동 우승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2.11.0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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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교수가 고단백 계란김밥을 만들기위해 재료를 확인하고 있다._
김상현 교수가 고단백 계란김밥을 만들기 위해 재료를 확인하고 있다.
김상현 순천향대서울병원 고도비만수술센터장
김상현 순천향대서울병원 고도비만수술센터장

김상현 순천향의대 교수(순천향대 부속 서울병원 고도비만수술센터장)가 최근 국제비만대사수술연맹(IFSO)에서 주최하는 IFSO 마이애미 학술대회 기간 중 열린 'Bariatric Master chef'(Recipe contest)에 출전해 공동 우승했다.

비만대사수술 관계자 중 최고의 요리 실력을 가리는 이번 대회에서 김상현 교수는 고단백 계란김밥으로 비만 치료와 관계된 세계 종사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약 20여개의 레시피 중 최종적으로 선정된 2개의 레시피가 결승전에서 30분 동안 경합을 벌였다. 심사는 Lilian Kow IFSO 회장을 비롯 Mary O'Kane, Silivia Leite Faria, Ahmad Aly 등의 IFSO 주요 관계자들이 맡았다.

IFSO는 비만수술을 하는 의사 뿐 아니라 영양사, 코디네이터, 운동치료사, 내과 의사 등이 참여하는 단체로 비만대사수술과 관련된 학회 중 가장 큰 단체다. 세계소화기학회(WGO)와 함께 비만과 동반질환의 치료를 위한 요리책자를 매년 발간하고 있다. 

김상현 교수는 "그동안 이 요리책자에 우리나라의 레시피가 실린 적이 없었는데,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한국을 널리 알렸다는 점에서 큰 영광"이라며 "이번 고단백 계란김밥 외에도 천사채잡채, 두유두부 스파게티 등 5개의 레시피가 책자에 실렸고, 이런 좋은 레시피를 알리고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병원 영양팀에 각별한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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