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지지율 역대 최저, 오늘 윤-한 회동 의료사태 다룰까

대통령 지지율 역대 최저, 오늘 윤-한 회동 의료사태 다룰까

  • 고신정 기자 ksj8855@doctorsnews.co.kr
  • 승인 2024.10.2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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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수행 능력 평가 '잘못하고 있다' 72.3% 취임 후 최고치 갱신
윤석열 대통령-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오늘 오후 대통령실서 회동
'의제 제한없는 여야의정협의체' 운영 등 한동훈 구상 현실화할까

ⓒ의협신문
ⓒ의협신문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정부 출범 이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오늘 오후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전격 회동에 나선다.

한동훈 대표가 주장해왔던 '의제 제한없는 여야의정협의체 구성' 등 의대정원 해법이 논의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21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4일∼18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 셋째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능력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응답자는 24.1%에 그쳤다. 

이는 일주일 전 조사보다 1.7%p 더 낮아진 것으로,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1%p 높아진 72.3%(매우 잘못함 61.7%, 잘못하는 편 10.5%)로 취임 후 최고치를 갱신했다.

국정수행을 잘한다거나,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하는 이유는 설문항목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의료사태 장기화에 더해 최근 불거진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면담을 갖고 국정현안에 대한 대화를 나눈다. 관심을 모았던 지난달 윤-국민의힘 지도부 회동이 빈손 마감한지 꼭 한 달 만이다.

대화의 의제가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한동훈 대표가 의료사태 해결에 관심을 기울여온 만큼 그에 대한 해법이 대화 테이블에 오를 지 관심이 쏠린다.

앞서 한 대표는 의료사태 해법으로, 2025년 의대 증원 조정을 포함한 의정 대화를 주장해온 바 있다.

지난 3일 한덕수 국무총리와 만난 자리에서도 "여야의정협의체가 의료사태 해결을 위한 사실상의 유일한 방법"이라며 "정부도 의제 제한이나 전제 조건없이 대화해야 한다"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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