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9명, 민주당 11명, 조국혁신당 1명, 개혁신당 1명 지망
의사 출신 국회의원 8명 중 5명 복지위 희망 의견 표출
제22대 국회 임기가 오는 30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보건복지위원회를 지망한 22명의 국회의원이 공개됐다.
의대 증원 정책 추진의 중심으로 지목됐던 안상훈 의원과 김윤 의원도 보건복지위원회 활동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국회에 따르면, 제22대 국회 내 17개 상임위원회 중 보건의료 분야를 담당하는 보건복지위원회를 신청한 국회의원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개혁신당, 조국혁신당 등을 포함해 총 22명으로 파악됐다.
세부적으로 국민의힘에서는 지난 21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김미애·백종헌 의원을 포함해 의사 출신 국회의원인 서명옥 의원과 한지아 의원을 비롯해 대통령실 사회수석비서관을 지낸 안상훈 의원이 포함됐다.
이밖에 김예지·박준태·이달희·최보윤 의원이 보건복지위원회를 희망한 것으로 전해진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지난 21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강선우 의원과 김원이 의원, 남인순 의원, 서영석 의원, 한정애 의원이 지망했다.
아울러,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로 출마한 김윤 의원을 비롯해 김남희 의원, 서미화 의원, 소병훈 의원, 이수진 의원, 전진숙 의원 등이 보건복지위원회를 희망했다.
비교섭단체에서는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과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이 보건복지위원회를 신청했다.
한편, 상임위원회의 의원 배정은 교섭단체 소속의원수 비율에 의해 각 교섭단체 대표의원의 요청으로 의장이 선임한다. 교섭단체에 속하지 못한 국회의원의 상임위 배정은 의장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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