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복지부에 고합니다…의대교수들의 요구는?

교육부와 복지부에 고합니다…의대교수들의 요구는?

  • 박승민 기자 smpark0602@gmail.com
  • 승인 2024.12.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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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의대모집 3058명 최대치로 "각 대학별 조정해야"
이주호·조규홍 장관 사죄해야…"장관직도 물러나라"

ⓒ의협신문
ⓒ의협신문

의대교수들이 다시한번 의대모집 절차를 전부 멈추고 2025학년도 의대모집인원을 3058명을 최대치로 해 각 대학 여건에 맞춰 재조정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11일 교육부와 보건복지부에 고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총 6건의 요구 사항이 담긴 이번 성명서에서 전의비는 "전공의, 의료인, 국민을 처단하겠다는 내란수괴 윤석열이 의료개혁을 빙자해 벌여 놓은 의대 증원과 의료개악은 원천 무효"라며 "의대모집 절차를 긴급하게 올스톱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을 두고 내란수괴 하수인이라고 지징한 전의비는 이들의 진심어린 사과를 촉구하기도 했다.

전의비는 "이주호와 조규홍은 장관직에서 즉시 물러나야한다"며 "이주호는 물러나기 전 교육부 해체론자로서의 본 모습을 찾고 대학 신입생 선발권한이 각 대학에 있음을 선언해야한다"고 밝혔다. 

고등교육법상 사전예고제를 따른 2023년 4월 발표된 정원이 합법적인 정원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각 대학은 기존 정원만큼(전국의대 기준 총 3058명) 최대치로 선발할 수 있고, 대량 휴학 승인으로 내년도 교육 여건이 악화됨을 고려해 각 대학 재량으로 실질적 감원 선발 조치하는 것이 올바른 것임을 이주호는 통보해야한다"고 꼬집었다. 

이밖에 의대 모집을 중지한 채 총장과 학장, 의대교수 대표들로 구성된 긴급 (가칭)의대교육정상화 TF를 통해 2025학년도 의대모집 인원을 각 대학 여건에 맞춰 재조정할 것을 제안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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